#Life-Flolic

위린이 전직 또는 스킬 업그레이드 루트(?) 본문

Whisky&Wine Review/Talk about

위린이 전직 또는 스킬 업그레이드 루트(?)

톪툶 2024. 5. 27. 16:20
반응형

재미로 만든 거니 진지는 약간 빼고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스키를 엔트리 접해보면서 즐겨보신 다음에 넥스트 레벨로 뭘 해야 하나...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저는 참고로 리뷰어+수집가 입니다! ㅋㅋㅋㅋ 

1. 사이언티스트: 과학자 같은경우 처음에는 대부분 숙성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가지고있는 저렴한 친구들 가지고 오크스틱을 사보기도 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3L ~ 5L의 오크통을 사용하여 숙성을 하게 되죠. 보통은 과일에 숙성소주를 만들던 예전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고도수일수록 숙성하는 경우 맛이 좋습니다) 여기서 2차 전직(?) 을 하게 되면 이제 직접 증류를...

2. 학자: 학자는 지식에 좀 더 포커스를 둡니다. [버번위스키의 모든 것] [스카치 있어 즐거운 세상] 같은 조승원 기자님의 책도 있을 것이고, 이야기 고래님의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안내서] 같은 책도 있습니다. 좀 더 잔잔하게 가보려면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님의 [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 라고 한다면]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향유하고 훨씬 깊이 위스키에 빠지게 됩니다.(정말 많은 책들이 있어요 최근에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기서 2차 전직을 하게되면 증류학개론 또는 알코올, 위스키 관련 원어 논문이나 실험들을....

3. 리뷰어: 리뷰어는 거의 대부분 위스키를 좀 접했는데, 기록을 남기고 싶거나 기록을 공유하고 싶을 때 많이들 하게 됩니다 (다들 인별그램에 술계정 하나정도는....) 참 어렵긴한데 유튜버 분들도 이쪽에 해당하지만 요즘은 워낙 접근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는데 시간과 공간 제약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자체를 즐기기만 한다면..!) 2차 전직은 이제 본업을 포기하고 전문 리뷰어나 전문 위스키 유튜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4. 다음은 비슷한데 조금 세분화 해본겁니다 

1) 여행가: 그냥 수집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또는 시간이 가능한 증류소를 직접 방문해서 증류과정 또는 역사를 탐방하고 증류소투어의 꽃인 핸드필(직접 손으로 뽑아오기)이 아닐까 싶습니다

2) 탐닉자: 먹고싶은 위스키를 파는 바를 가서 한잔으로 경험해 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종류는 정말 많고 구입하기에는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또한 제가 속해있는 '로튼글라스' 같은 모임에서도 테이스팅 세션이 있으니 이런 모임에 참여해서 저렴하게 다양한 위스키 또는 접하지 못하는 어려운 위스키를 접해보는 게 좋습니다. 탐닉자의 2차 전직은 뭘까요..? 프로참석러?

3) 수집가: 방구석 위스키 수집가 입니다. (접니다) 많은 분들이 진열장과 함께 이쁘게 수집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처럼 어디 구석탱이에 숨기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뭐야 웬 고백) 거의 위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은 100에 90은 수집을 즐기고 계실 겁니다. 수집만 하고 있진 않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라이트 유저들은 위스키 수집만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렷듯 재미로만 봐주세요 ㅋㅋ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