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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lolic
커티삭 프로히비션 (Cutty Sark Prohibition) 본문
아 극 가성비 인정, 물론 하이볼용으로 조금 더...
Cutty Sark Prohibition
위스키를 좀 먹어봤다 싶으면 커티 삭은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블렌디드 위스키 중 역사가 워낙 오래된 제품이고 스테디셀러처럼 꾸준히 팔려 왔던 위스키니까 말이다. (모를 수도 있긴 하겟지...만 주류코너를 가면 항상 전시되어 있는 친구기 때문에 아래사진 봐도 아 이거~~ 할 것이다)
(리얼 맥코이나, 무라카미 하루키가 애정했던 술이다 등등.. 역사에 대해서는 뭐 다른 곳에서도 많이 설명을 허니 그 부분은 잠시 넘어가겠다)
그 커티 삭이 프로히비션이라는 (금주법 이란 뜻, 미국의 금주법 전후로 많이 팔린 위스키라 그것을 기념하여 지은 이름일 것이다.) 이름으로 기존 40도 에서 50도로 업그레이드(?) 된 에디션이 출시했다. 그것도 22년 여름 / 23년 여름 두 번에 걸쳐 아주 소름 돋게 하이볼을 말아먹고 싶은 시기 그리고 한국의 코로나 사태 이후 집에서 술 먹는 홈텐딩 트렌드에 발맞춰 위스키의 시장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을 때 말이다.
이 타이밍은 내가 봤을 때 맥켈란, 발베니, 글렌알라키 같은 친구들의 대세의 흐름 속에서도 조용히 한자리 차지 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가성비]라는 마케팅하나만으로 재고가 들어오는 즉시 바로 완판 돼버리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수준은 놀라울 정도다. 아마 국내에서 커티삭 오리지널(녹색병)의 판매 수량 증가율의 500% 이상은 될 것이라 자부한다. (실제 수치는 보지 않았습니다 ^___^) 그만큼 불티나게 팔렸다.
50도에 이 정도 맛에 이정도 가격은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도 처음 출시한 시점과 마찬가지로 5만 원 언더에서 구매 할 수 있다. 50도 중에 또 하나의 대명사가 글렌그란트 15년 배치 스트랭스인데 10만이 일단 넘어가니까...(물론 그건 싱글몰트 아니냐!!!)
자 이제 마셔봅시다
품명: 커티 삭 프로히비션, 700ml, 50%
캐스크: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ex-쉐리 피니쉬(스몰배치)
특징: 블렌디드 위스키
가격: 5만 원대
⊙Bottle design: 압도적인 블랙 컬러와 시그니처 라벨의 조화. 내부가 안 보이는 점은 조금 아쉬움
⊙Visual Texture: 옐로, 골드 컬러
⊙Aroma: 몰티함, 은은한 바닐라, 블렌디드 위스키의 전형적인 향, 약간의 플로럴과 스파이시함
⊙Taste: 백설탕, 스파이시, 로즈 플로럴, 바닐라, 씁쓸함, 후추, 구수한 몰티함 도수에 맞는 타격감
⊙Finish: 후추의 스파이시함이 이어지다 바람처럼 사라지고 혀에는 다크 초콜릿이 남음
역시 하이볼 1 티어. (니트는 아쉽다). 극가성비는 맞지만 2병 3병 살 거면 그 돈 모아 맛난 거 한 병 사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처음 들었다. 여름대비 하이볼 태우라고 풀리는 계산을 생각해 보면 이 의견에 무게를 더 실어준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만한 위스키가 어딨겠어 라는 상충되는 의견은 하이볼 한정이었던 걸로 하고..ㅋㅋㅋ(그렇게 따지면 더 저렴한 친구들이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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